사직클럽하우스
2015년8월31일_월요일_흐림 비 온다더니 안오넹..
배에고파아요오
2015. 8. 31. 20:23
내일 민방위훈련 가니까 열심히 일했당~ 뭐. 내가 열심히 해도 티는 안나지만 ㅎㅎ 바닥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기계로 해야하는가?
청소일도 앞으론 로봇이 대신하니까 청소사업 구상은 그만해야지.. 사람이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은 일거리가 있겠다.
박카스 대신 포도가 더 좋았으려나? 포도가 한창인데..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쉬었다가 사직클럽하우스 가는 길에 사직역에서 장애인 넷이서 분리수거장 안에서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았다. 부럽다. 인원이 많으니 좋구나. 사직역은 작고 사람들도 적게 다니니 여유가 있나보다..함께 일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었다. 한편으론 분리수거장 안은 위생상 좋지 못 하니 가급적 음식 섭취나 말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지하철에서 기다리며 문뜩 든 생각..정신장애를 꼭 약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나?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