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벙커러쉬 랜파티..장산역 근처 웅PC방을 다녀와서~


어제 ‘월드오브탱크’ 게임런처를 실행하니 대구/부산지역 당첨자 안내가 떠서 확인해보니 당첨이네;;
맨날 게임만 해서 우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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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닉넴은 ‘밥주삼’이다..밥을 달라는 뜻이다.

오늘 점심을 간단히 먹고 지하철을 타고 장산역으로 갔다.
8번 출구로 나가 퀴퀴한 냄새가 나는 빌딩으로 들어가 보니 4층이 웅PC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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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전세 내서 이벤트를 한다.                                         개인전 참가 신청을 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PC방 도착하니 1시40분쯤으로 접수를 마치고 1500골드쿠폰이랑 음료수, 과자, 샌드위치를 받고..
개인전 참가 신청을 하려니 2시까지 기다리란다.
여자들도 좀 보이고 꼬마도 참가했네!!
대형LCD TV로 중계되는 경전차대전을 보면서 기다리다 보니 사람들이 줄을 이루는게 아닌가! 괜히 TV에 열중했다.
T-50-2 경전차 달리기(?)(기억안남;)와 자주포 직사대회를 신청하고 PC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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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미만 금연 ㅋㅋ                                                       중계를 하는 분들..

PC방 내부는 사람들의 열기로 너무 더웠다. (언어순화)
                덥고 짜증나고 불쾌하다 빨리 박살내고 탈출하자. (속마음)






    경전차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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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차경주대(?) 대기                                                      스태프들의 지시대로 출발지점에 일렬로 늘어선 경전차30대 

한 20분쯤 기다리니 개인전이 시작한다. 스태프들이 안내에 따라 지정석에 앉아..
T-50-2경전차를 선택하고 방에 입장하니 시골마을 맵에 왠 트랙이 그려져있네!
맵을 보면 평평한 지형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엄청 험준한 지형이다. 좌우에 산이 있고 중앙공터에서 상하로 건물들이 있다.
(경전차정보: http://worldoftanks.kr/encyclopedia/vehicles/ussr/t_50_2/)

출발신호가 떨어지자마자 다들 미친듯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몸싸움이 벌어져 아쉽게 앞으로 나가지 못 하고 선두와 격차가 계속 벌어지니 더욱 나아가기 힘들었다.
조속기제거를 적당히 사용해 가속하려 했는데 지형이 오르락 내리락해서 엔진과열로 나갈까 두려워 계속 켜진 못 했다.
다른 전차와의 충돌로 궤도가 나가 수리도구도 사용하고.. 마지막 오르막에서 분발했는데..
결승점에 다다르니 앞에 7대나 있네;;
5위안에 들지 못해 상품은 못 받았어도 재미있었다.
오르막에서 트랙밖으로 나가떨어지는 전차도 보고 요철(?)있는 곳에서 점프하는 전차도 ㅋ

그런데 생각보다 T-50-2가 빠르지 않았다. 뭐 빨라도 고수들은 잘 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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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점에 모여든 전차들..그 들의 최후는? ………자주포가 폭격해서 다 죽이더라..무섭네.







   자주포 직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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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Bat Chatillon 155...ㄷㄷㄷ                                        맵은 자주포하기 좋지 않은 힘멜스도르프..

대기방에서 보니 다들 Bat Chatillon 155를 골랐더라..당연한건가..
프랑스자주포로 8단계(최종단계)이고 포탑이 돌아가고 클립식탄창이라는 소문은 들었으나..난 연구하려면 한참 멀었다. 언제타노?
(자주포정보: http://worldoftanks.kr/encyclopedia/vehicles/france/bat_chatillon155/)

스태프가 시작전에 위성모드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한다. (사용하다 걸리면 탈락이래)
시작 바로 전에 옆자리 앉은 적팀(15번)이 남자라면 M7 Priest를 타야한다며 ‘신부’(별명)를 골랐다. ㅋㅋ 적팀이라 다행이다.

난 시작하자 중앙으로 오는 적을 격파하기 위해 G6지점으로 가서 정찰을 했는데..역시 아무도 안 오네 ㅋㅋ
적은 안 보이는데 육감이 뜬다. 어떻게 된거지? 후진해서 피하고 D3지점에 출현한 적을 조준하려는데 육감이 계속 뜬다…
F8고지를 점령한 적 Bat Chatillon 155에게 한방에 죽었다. 왜 이렇게 허무하지 ㅠㅠ

계속 구경하다 보니 우리편이 이기고 있다!!
옆에 ‘신부’를 탓던 사람이 이긴 팀 전체에게 상품을 준단다!! ... 땡잡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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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참가한다고 주는 1500골드+7일 프리미엄 쿠폰이고, 다른 하나는 운 좋게 팀을 잘 만나 얻은 1000골드+3일 프리미엄 쿠폰!!


개인전이 끝나고 자유석에서 별떼기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못 하겠고..
다른 이벤트참가는 못 하냐고 물어보니 1인당 두개란다.. ㅠㅠ 명찰을 반납하고 나왔다.
그런데 나오고 보니 10티어체험전을 못 했네;
아는 동상 꼬셔서 데리고 올껄 잘 못 했나..
오늘 사람 많은 곳에서 너무 에너지를 소모했다. 빨리 집에 가서 밥 먹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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