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7월23일_수요일_맑고 흐림
전체회의시간의 주제는 신문기사 청해진해운 회장 유병언 수사에 대한 의문이다. (조선일보)
버스 내리는 문에 붙은 지명수배전단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관련뉴스를 보며 웃음이 나왔다.
신문기사를 보며 웃음이 나왔다.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구나..아니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거나..내가 이상한 사람이다.
나는 아무리 큰 죄인이라해도 그 생명은 존중해야 하고,
사회적고립으로 매장시켜 다시 일어날 수 없게 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턴가 우리 한국 사회가 집단으로 한 개인을 죽음으로 내몰아 웃고 즐기는 풍토가 생긴듯하다.
여럿이 모여 마음 속에 악을 품고 선의 가면을 쓰고 자살보도를 안주삼아 독바늘같은 혀를 휘두르며 만찬을 즐긴다.
슬프다.
나는 그런 집단이 싫어 계속 도망쳐왔다.
나도 마음 속으로 죄인들을 모두 없애야 좋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행동으로 직접 살생을 할 수도 있지만 말로도 그렇게 할 수 있고..생각으로도 사람을 해칠 수 있다.
어리석은 생각이고 나도 죄를 지은 것이다.
서로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칭찬릴레이를 한 후 상을 주고 싶은 사람에게 상장을 만들어 줌. 중식도우미 열심히해서 받음. ^^
점심시간에는 치킨카레볶음밥과 오이냉채(?), 단무지, 콘빙수가 나와 맛있게 먹었음. 치킨, 카레 둘다 좋아하는데 합쳐서 나오지 대박.
콘빙수는 얼린 우유를 쉐이크처럼 얼음을 부셔서 연유와 캔옥수수만 넣으면 끝.
동균이가 ‘뽀뽀뽀’를 불러줘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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