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월26일_목요일_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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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봉생병원에 가서 진단서와 의무기록사본을 발급 받아 주민센터에 장애등록신청함.
크게 기대는 하지 않으나 되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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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의 꿀을 먹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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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야채들을 썰어 직접 카레를 만들어 먹음. 오랜만에 해서 순서를 엉뚱하게 했어도 맛있다.

아직 헤어지는 법을 모른다. 서로 상처가 되지 않게 잘 해야겠다.
의사선생님께선 나의 증상 중에 의심하고 잘 못 생각하는 면이 있다고 하니 나의 잘못이 크다. 사라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