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9월3일_목요일_맑음
오늘 9시쯤 분리수거를 마치고 분리수거장 바닥을 닦으려고 마대를 빨고 있을 때 신입이 왔다.
반장님께 안내하고 반장님 말씀은 “분리수거 같이 하고, 천천히 가르쳐주면서 하고, 반대편으로 건너 올 필요없다”였는데..
나는 나 자신의 페이스만 생각하고 신입의 페이스는 생각치 않은 것이 잘못이고,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는가 물어보고 배려해주었어야 하나 많이 부족했다.
신입이 혼나니 내가 불편하다. 내가 잘못 가르쳤으니 그렇게 되었으니..
첫인상이 중요한데 내가 망쳤으니 죄가 좀 크다고 생각한다.
이모들과 반장님은 장애인들을 많이 겪어봤으니 그분들의 말씀을 잘 따라야하는데 잘 못 했다.
오늘 일들을 반성하고 나의 나쁜 버릇을 고쳐나야겠다고 지금 다짐하지만 내일은 또 잘못을 할 것이다.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입오니까 좋다! 혼자 닦는 것보다 훨씬 좋다! 히히! 오래 같이 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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