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4월12일_수요일_맑고 포근하나 바람이 강함

배탈은 약을 먹어서 점점 나아지는듯..그러나 무언가 오염된 음식과 물을 계속 먹는지 세균에 의한 설사와 복통은 반복된다.
정수기필터에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아내의 상태가 좋았다 나빴다한다.ㅠㅠ
믿음이 중요한 때다.

밤에 자기 전에 영화를 보다가 종편채널을 돌려보니 Tvn에서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복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열성과 성의를 다해 온 몸으로 강의를 하는 모습에 넋이 나가 끝까지 보고 공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복지국가가 되어 국민들이 행복하고 안심하고 힘든 일에 도전해도 사회안전망이 있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어 번영을 누렸으면 한다.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정부와 정치인들은 부정부패에 자기 밥그릇 싸움하고 상대를 비난하기만 하고 있고,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로 파이를 차기하기 위한 부정부패와 무기력함에 혁신은 없고 노동자를 노비처럼 다루기 위한 방향으로 계급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쓰고 있고,
노조도 낡고 부정이 가득하고 노동자를 위하는 척하지만 알고 보면 한통속이더라..
노사정대타협으로 스웨덴이 복지국가가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점점 조선시대로 돌아가 신분제가 생기고 노예제도도 다시 생길 분위기다.
위헌이니 이런 법안이 통과될리는 없지만 강력한 지배층들이 더 강해지면 헌법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국민투표도 어짜피 다 속일 수 있고 선거에 부정이 판치는 것은 이승만정권 때부터 있던거라 새롭지도 않다.

차라리 핵전쟁이 나서 파괴 후에 새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방사능에 견디는 돌연변이 인간이 지배하겠지..아니면 새로운 종?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기쁘게 살자고 다짐하였건만..
뉴스를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긍정적인 미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점점 깨달음을 얻고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나는 배탈이 심해서 대장내에 있는 유해균과 싸움에서 계속 지고 있어 몸과 마음이 말이 아니어서 자포자기한 상태지만 희망은 갖고 있어 예전과 같이 힘든 상황에서 약물과다복용으로 자살할 생각은 없다.

오늘도 아내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심리치료 프로그램 요청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세균과의 싸움에서 완전히 정복 당해 죽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가득! 사랑스러운 하루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