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2월16일_수요일_조금 흐림 첫눈이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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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미사 후 성탄판공성사를 보았다. 예전만큼 떨리진 않았으나 조금 긴장되고 떨렸다. 성찰을 제대로 하지 않아 약간 형식적이고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느낌으로 고백하였다. 개신교는 고해성사 안 보니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형식적으로라도 의식에 참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 계속 하다 보면 신앙심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군대에서의 경험-컵라면 받아 먹으러 성당 갔다가 신앙심이 조금 생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