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0월01일_화요일_흐린 후 갬
오늘은 시험을 많이 받았다.
오늘은 참 별난 날이었다.
모두들 내가 하고 싶은 말들만 골라가시니 내가 할 말이 없어졌을 뻔 했으나 독창성을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다.
우리집 옥상에서 키우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동쪽하늘에서 해가 드레곤과 같이 솟아오른다.
아침에 등교하며 우연히 지나치며 찍었던 호박꽃...
꽃말은 “해독, 포용, 사랑의 용기, 관대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 시험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시험내용과 답은 모두 비밀입니다.
나선력이 느껴진다.
선인지 악인지 모른다.
나의 감정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다.
나는 중증조현병을 앓고 있다. (거짓)
감정도 스케치에 표현한대로,
노란색... 질투는 모서리에 배치하고 표현하는 질투와 심층심리에 있는 질투를 그렸다. (4개)
붉은색... 분노는 삭히는 편이라서 아래층에 배치하고 삼위일체가 있다. (6개)
푸른색... 슬픔은 정가운데 배치하고 마찬가지로 삼위일체이나 한 번 실수해서 표현했으니 4개다. (3+1개)
갈 색… 외로움은 7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되어 있으며 사각형으로 표현했다.
점심시간에 우연히 발견하여 찍은 것.
점심시간 배식 때 나의 화분과 장난감이 배식에 방해되어 소장님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화나 조금 났으나..
기증년도를 보니 마음이 확 풀렸다. 1996년이면 내가 진리를 깨우치기 시작하던 때가 아닌가!
그래서 기회를 봐서 선생님께 사죄드리고 나의 화분(황금세덤)을 기증하였다.
요즘은 나눔이 대세인가?
게임(마비노기)도 그렇고 여기 부산도 그렇고 왜 나눔을 강조하는가?
나는 삭막한 사회에서 죽고 다시 태어나 나눔의 사회로 왔는가?
아니면 단순히 기분장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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