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월31일_흐리다 점심쯤에 비가 많이 내림_나의 마음에도 비가 내림
우주에서 먹은 음식 만드는 곳?
벚꽃도 예쁘지만 작고 노란 민들레도 예쁘다.
점심은 이제 굶기로 하고 산책을 가려다 생각하니 시간이 많아 시민도서관까지 가서 ‘반달곰에게’라는 책을 빌려옴.
시집을 빌리는 것은 처음이라 안 맞을 것 같았으나 읽어보니 작가 사상이 녹아들어 있어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고 재미있었다.
내가 잘못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누나가 나를 크게 좋아하진 않았나 보다 금방 잊어버리고 웃으며 잘 지내니 다행이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사람을 놓쳤으니 이제 살아갈 희망이 없다. 나는 왜 잘못하는 줄 알면서도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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