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4월12일_일요일_흐림

어제 밤에 토마토 하나 먹은 후 유혹에 넘어가 라면을 끓여 먹고 잠;;
나도 모르게 잠들었고 소화가 잘 안 되었는지 이상한 꿈을 꾸고 새벽에 배가 아파서 일어남. 배탈났시유~ ㅠ.ㅠ

아침부터 화장실을 들낙날락 ㅎㅎ; 엉덩이 불나구먼유~






집 계단에 핀 빨간 꽃~ 빨간색을 찍으면 육안으로 본 것과 많이 다르게 나온다;; 왜 그렇지?

오늘 남산성당 9시 미사에 가서 주일헌금을 넣지 않고 빈봉투만 넣었다. 자책감이 들지만 이것이 최선이다.
하느님만이 나의 이런 마음을 알고 계시겠지..




날씨는 좋지 않지만 납축전지에 충전은 가능할 듯 하여 전선을 연결하다 어찌 잘 못 하였는지 전압을 낮추는 회로가 고장이 나버림.
처음에는 +- 극을 꺼구로 연결하여 다이오드가 타버린 것이라 생각하여 다이오드를 끊어서 검사해보니 이상이없음;;
그래서 다이오드를 교체하고 전원을 연결하니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김;;;
IC가 고장난건가 하여 IC를 교체하고 전원을 연결하니 또 퍽! ㄷㄷ;
이제 보니 단자쪽에서 불꽃이 튀긴 것으로 보아 단자쪽에 달려있는 조그만 커패시터가 문제인듯;;
그래서 뜯어보니 아래의 사진과 같이 타버렸시유~
알고 보니 이 콘덴서는 1uF으로 내압이 50V가 아닌 20V라서 태양전지의 출력을 견디지 못 하고 고장난 것!
0.1uF 50V콘덴서로 교체하고 테스트하니 정상동작!! ㅎㅎ





그런데 태양전지를 납축전지에 바로 연결하니 전류가 2배가량 흐른다! 카페에서 조언해주신대로 하니 더 잘되네유;;
역시 경험이 중요하구나!

오후1시30분에 목욕하러가서 돼지국밥도 먹고 오후5시30분쯤에 돌아옴.
목욕하며 소화불량이 해결되길 빌었더니 조금씩 내려가서 신나게 방귀를 뀌고 옴. ㅎㅎ

일요일에도 누나 보고 싶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