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7월17일_금요일_흐림_나의 마음도 흐림
부서단합회비를 내지 않고 참가하니 눈치보여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 복잡한 기분..
공원벤치에 누워 하늘을 보니 안정될줄 알았는데 불편하였다.
기초생활을 보장 받아도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나의 마음..젊은 사람이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려고 하는 생각자체가 부모님과 외조부모님과 그밖에 일반인들이 보기에 한심하고 바보라고 하겠지만 이 길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나는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살아도 나의 겉보기 인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인격이라는게 과연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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