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0월14일_수요일_맑음

내 성격이 너무 꼼꼼하고 예민해서 문제는 문제다. 직장동료들과 함께 일 한 다음 부족한 부분을 혼자서 닦고 있으니..
그냥 지나가고 다음 날에 또 닦으면 되니 문제는 아닌데..
여럿이 일하면 당연히 좋으나 조율하는 문제가 힘들구나.. 혼자 할 때 보다 쉬는 시간이 줄었다. 마음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ㅎㅎ
많이 쉬지 못 했어도 힘은 덜 들어 좋다. 반짝이를 닦을 때 내가 너무 느린가;; 얼룩도 비슷하게 남았고..
지금 현재 나의 상황은 동료들과 이모들과 반장님과도 모두 좋은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나의 모자란 부분도 다 받아주는 직장이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손발이 맞고 자주 보니 미운정 고운정 들면 선입견과 편견도 조금씩 사라지겠지..지금 당장 신경 쓴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다.
또한 사고의 전환을 통해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고 세상일이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적다는 사실도 이젠 알고 있으니 욕구는 줄고 연습하는 단계라고 생각을 하자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앞으로 너무 잘 처리해야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육체적인 피로를 많이 줄 것이다. 

오랜만에 부서단합회에 참여 하니 좋다. 노래방은 혼자선 가기 좀 그런 장소라 함께 가서 노래 부르고 들으니 좋고, 노래도 배워 좋고, 선생님과 회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니 더 맛있고 몸이 따뜻해진다. 매일 혼자서 점심식사를 하니 ㅠ.ㅠ

오늘도 사랑가득!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