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1월17일_화요일_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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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낙엽을 보니 2년 전 늦가을에 첫 전체회의를 하던 때가 생각났다. 약간 슬프고 쓸쓸한 느낌.

노래를 부를 때 가슴에 맺힌 응어리 같은 것이 꽉 막혀 있는 느낌에 목소리가 확~나오진 않는다. 그래서 주저하게 된다.

카톡으로 친구가 계속 클럽하우스 다닐꺼냐는 질문에 미래가 걱정되긴 하나
물질에 대한 욕망 보단 내면을 가꾸라는 의미에서 ‘무소유’라는 책을 읽고 무의미한 이 세계에 대한 집착을 버렸다고 답을 했다.
하느님을 인간을 창조하시며 끝이 없는 욕망을 프로그램 해놓고 이웃을 사랑하라 한다. 프랑스테러와 인류전쟁역사를 보면 다 욕망이 원인이 아닌가? 사실 우리가 만지고 느끼는 물질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
잡생각은 이만 줄이고 다시 도서관에 가서 책에 파묻히고 싶다.

오늘도 사랑가득! 사랑스러운 하루를 만들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