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5월27일_수요일_맑음

오늘은 클럽 쉬고 금산에 있는 외가로 올라갔다. 외가에 도착해 살림을 보니 끊어진 빨래줄에 먼지 묻은 옷들, 냉장고엔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반찬들, 가득 쌓인 연탄재, 인삼농사를 포기한 외할아버지... ㅠ.ㅠ
숨 쉴 때 마다 끙끙거리고 힘들게 섹섹거리는 외할아버지를 뵈니 눈물이 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