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7월25일_토요일_맑음 ^ㅡ^ 주말프로그램 뮤지컬 '궁리' 관람

DIAT한글과 프리젠테이션 시험을 치러 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관으로 갔다.
지하철 양정역에 내려야 하는데 부전역에 내려 난감하였으나 지도를 보니 거리상 별차이가 없어 천천히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랐습니다. 10분정도 밖에 안 갈려 도착해서 다행! 휴~
시험 잘 치고 누나의 맘마를 냠냠! ^ㅡ^♥♥♥♥♥♥♥

주말프로그램으로 요섭선생님과 회원들과 함께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궁리'를 관람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위인전으로 본 장영실 이야기 중 임금님께서 타실 수레가 부서져 쫒겨났다고 읽은 기억나서 더 두근두근하고 기대가 되었었습니다.
뮤지컬을 보는 내내 배우의 동작과 말을 자세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도 저렇게 연극에 몰입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말에는 연극을 시킬 것 같아서요. ^ㅡ^;;;

세종대왕의 대사 중에 "너의 별은 어디 있느냐?"라는 질문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장영실의 대답은 "천민은 죽어서 별이 되지 못 합니다."
세종대왕은 과학자 장영실의 별이 숨어있다고 하죠..
감동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생략할께요)

장애인문예창작교실 '문학과 함께 연극을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을 받고 있어서 입장료 없이 부담없이 관람하였습니다.
좋은 공연을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연극을 보고 난 후 감동이 남아 집에 도착하자마자 장영실에 대해 검색해보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하며 살고 싶습니다!
더 이상 변명하지말고..